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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이광수 장편소설 다시읽는 한국문학 033

1910년대 개화한 조선의 청춘남녀들의 사랑을 소재로한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고민하는 계몽의식을 갖춘 이형식과 봉건적 가치관에서 근대적 가치관으로 재탄생하는 박영채, 개화기 신여성의 전형적 인물인 김선형의 삼각관계로 민족의식 고취와 자유연애 사상이라는 계몽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1910년대 개화한 조선의 청춘남녀들의 사랑을 소재로한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고민하는 계몽의식을 갖춘 이형식과 봉건적 가치관에서 근대적 가치관으로 재탄생하는 박영채, 개화기 신여성의 전형적 인물인 김선형의 삼각관계로 민족의식 고취와 자유연애 사상이라는 계몽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다.
언론인,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번역가, 친일반민족행위자이며,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춘원(春園)이다.
메이지학원 동창회보인 『백금학보(白金學報)』에 「사랑인가」를 발표한 이후 일본 유학 중에 소설과 시, 논설 등을 발표하였다. 1919년 도쿄 유학생의 2·8 독립 선언을 주도하고, 선언서를 기초한 후에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에 참가했고, 독립운동지 한청년 등에서 주필을 역임, 임시정부에서 발간하는 기관지인 『독립신문사』 사장을 맡아 활동했다.
순한글체 소설을 쓰는 등 소설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기도 한 인물로 평가되며, 최남선, 홍명희와 더불어 조선의 3대 천재로 대표되었던 인물이었으나,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반년 간 투옥되었었는데, 친일 성향으로 기울어져 친일어용단체인 조선문인협회(朝鮮文人協會) 회장이 되어 전선 병사 위문대·위문문 보내기 행사를 주도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사랑인가』, 『무정』, 『검둥이의 설움』, 『소년의 비애』, 『개척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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